[ZF공장(BB공장)] 위블로 빅뱅 상블루 2 크로노그래프 블랙 세라믹 리뷰

현 시장 최대의 공장 중 하나인 ZF에서 공장 내에서는 처음으로 위블로를 제작했습니다.
V6공장의 폐쇄 이후 괜찮은 위블로가 나오지 않던 차에 상당히 잘 만든 제품이 나와서 소개해드립니다.
그런데 상블루 2와 유니코 제품의 출시 소식을 듣고 제품을 받아 본 뒤 제품의 퀄리티를 보고 놀랐지만 사실 조금 당황스러웠습니다.
상블루 2도 그렇고 유니코도 그렇고 둘 다 비주류 모델입니다.(판매량이 섭마 판매량의 1/100도 안 나올 겁니다)
그런데 많은 돈과 시간을 들여 이 정도 퀄리티로 굳이 이 모델들을 선택한 건 상당히 의외였기 때문입니다.
일반 빅뱅으로 제작하는 것이 판매량이 더 좋지 않을까 싶은데 비주류를 주류급의 퀄리티로 제작해 주는 건 유저 입장에서는 언제나 환영입니다.
상블루 2 모델 특유의 기하학적인 핸즈 모양과 케이스 디테일이 아주 잘 잡혀있습니다.
복잡한 구조라 마감이 조금만 떨어져도 싸구려 장난감처럼 보일태지만 원가 절감을 최대한으로 줄여 마감에 상당히 신경을 써준 모습입니다.
복잡한 메인페이스 때문에 언뜻 보면 티는 잘 안 나지만 스켈레톤 다이얼이라 무브 또한 신경을 써야 하는데 이 부분도 자체 카피 HB1240 무브먼트를 제작하여 사용했기에 모자람 없이 잘 잡아내 주었습니다.
줄도 기존의 위블로 재고에서 사용한 게 아닌 상블루 2 특유의 스트랩에 맞추어 제작을 해준 모습입니다.
상블루의 경우에는 HR에서도 제작을 하지만 ZF제품에 비할바도 아니고 너무 마감이 구려서 HR은 추천 안 드립니다.
모델 자체가 비주류긴 하지만 상당히 잘 나왔으니 한 번씩 관심을 가져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스펙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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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브먼트 : Copy HUB1240 Movement(A23j movement b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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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 : 블랙 세라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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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 : 러버 스트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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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젤 : 블랙 세라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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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두 : 비나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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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얼 : 스켈레톤 다이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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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광 : 스위스 슈퍼루미노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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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스 : 사파이어크리스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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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스백 : 씨스루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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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 : 약 45m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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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 : 약 16.6mm(젠과 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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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STY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