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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C/Pilot

[V7공장] IWC 마크18 어린왕자 에디션 스틸 브레이슬릿 리뷰

코로나19 때의 대규모 습격 이후 많은 공장들이 문을 닫고 신제품 출시가 이전보다 많이 뜸해졌었습니다.
특히 오메가, IWC 쪽은 더 심했고 IWC 최강이던 ZF는 포르투기저를 제외한 대부분 품목을 극소량만 생산하거나 신제품 출시를 거의 안 하고 있습니다.
군용 시계 스타일 중 가장 데일리로 차기도 좋아 꾸준한 인기를 누려왔던 파일럿라인 또한 그렇습니다.
코로나 19 이후 V7에서 역사상 최고의 IWC 파일럿(마크)을 출시하였고 최근 출고가 안정적이 되어 늦었지만 리뷰를 남깁니다.
사실 기존 M+F나 ZF MK 등의 제조사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워낙 시계가 간단하여 완벽한 제품을 만드는 데에 데이토나, 노틸러스 이런 류보다는 훨씬 간단했기 때문이죠.
티타늄, 스테인리스스틸의 두 가지 소재로 제작된 마크 18에서 V7은 두 소재 모두 매우 뛰어난 마감과  쉐잎을 보여줍니다.
각각의 다른 다이얼 색상들 또한 기존 제조사들의 제품보다는 한 차원 위의 디테일과 정확한 색감인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핸즈 마감도 5세대 제품인 만큼 때진 자국이나 흠 없이 잘 처리된 모습입니다.
데이트휠 폰트나 기타 자잘한 부분 또한 모자람이 없어 보입니다.
무브먼트는 두 가지 옵션으로 제공되는데 스위스 정품 ETA 2892와 ETA Copy 2892입니다.
친구들 앞에서 이 시계를 보여주면 당연히 의심하지 않을 것이고, 심지어 시계 전문가 또한 언뜻 봐서는 알 수 없을 정도로 잘 나왔습니다.


-스펙시트


무브먼트 : 스위스 정품 ETA 2892 or ETA Copy 2892 movement

케이스 : 316F 고강도 스테인레스스틸

밴드 : 316F 고강도 스테인레스스틸

베젤 : 316F 고강도 스테인레스스틸

용두 : 비나사식

다이얼 : 블루 다이얼

야광 : 스위스 슈퍼루미노바

글라스 : AR 코팅된 사파이어크리스탈

케이스백 : 솔리드백

크기 : 약 40mm

두께 : 약 10mm(젠과 동일)


-TRUSTY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