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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EX/Daytona

[SB공장(VS공장)] 롤렉스 데이토나 신형 126500 세라믹베젤 화이트다이얼 세라토나 리뷰

최근 CLEAN과 BT의 데이토나, CLEAN의 GMT 마스터 등을 필두로 공장제 시계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습니다.
100만원 이상의 제품들과 100만원에 근접하는 제품들이 많아지면서 아무리 시계가 잘나왔다 한들 도전하기에 좀 많이 높은 가격대였던 것이 사실입니다.
향상된 마감, 새로 제작된 무브먼트, 인건비상승, 환율 등의 문제가 있겠지만 그래도 높다고 생각이 드는 것은 사실입니다.
VS(SB)에서도 이를 인지했는지 상당히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형 데이토나를 출시했습니다.
그럼 가격이 낮아진만큼 제품 상태도 안좋아진 것이 아니냐라는 걱정이 생길 수 밖에 없는데 일단 첫 인상은 굉장히 좋았습니다.
VS인만큼 글라스의 품질과 전체적인 마감상태가 상당히 잘 나와준 모습입니다.
데이토나는 첫작이라 조금 걱정이 되었지만 케이스 쉐잎 및 다이얼의 프린팅 상태 모두 흠잡을 곳 없이 잘나와주었습니다.
두께는 신형데이토나 처음으로 젠과 동일한 11.9mm로 제작이되었습니다.
이는 클린이 12.25mm로 젠보다 약간 두껍던 것에 비해 발전된 사항입니다.
무브먼트는 요즘 핫한 단동사에서 제공받았는데 슈퍼클론 4131과는 약간 차이가 있습니다.
4131과 다르게 무브 데코레이션을 모두 제거하고 기능만 챙긴 독자무브를 사용합니다.
사실 데이토나가 무브먼트가 보이는 제품이 아니라서 이는 가격적인 측면에서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보여집니다.
기능은 젠과 동일하게 구성되어 두께와 기능 모두 잘 잡아낸 모습입니다.
무브먼트 내구성도 기존 CLEAN이나 BT, AR+ 등에서 사용하던 SH클론무브보다 뛰어나다는 것이 해외쪽 의견입니다.
추후 데코레이션이 올라간 단동4131무브로 변경이 될 수도 있다고 하는데 이 경우 가격이 현재보다 상승할 수 있습니다.
가격적인 측면과 외형적인 측면, 두마리의 토끼를 모두 잘 잡아낸 제품인만큼 크게 추천드립니다.
 
-스펙시트

무브먼트 : 단동 4801 무브먼트(4131베이스 기반 노 데코레이션 무브먼트)

케이스 : 904L 고강도 스테인레스스틸

밴드 : 904L 고강도 스테인레스스틸

베젤 : 세라믹 베젤

용두 : 나사식

다이얼 : 화이트다이얼

야광 : 스위스 슈퍼루미노바

글라스 : 사파이어크리스탈(6시에칭O)

케이스백 : 솔리드백

크기 : 약40mm

두께 : 약 11.9mm(젠과 동일)


-TRUSTY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