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얄오크 시리즈 중 많은 분들의 드림워치로 꼽히는 26240입니다.
로얄오크 렢이 나오기 시작한 지 10년이 넘었지만 지금껏 잘 나왔다고 소개드릴만한 제품이 없었습니다.
OM에서 제작을 하긴 했었지만 두께차이가 5mm 정도 되는 뚱돼지에 마감도 아쉬웠죠.
이는 시장에서 단가가 맞는 크로노그래프 무브먼트가 두꺼운 7750밖에 없고 구조상으로 26270이 무브 두께에 비해 시계가 두꺼워지는 구조라 그렇습니다.
그래서 만족스러울만한 제품을 만들려면 외장을 고가의 CNC로 깎고 젠 프레드릭 피게 1185 무브먼트를 구해서 넣어서 무브먼트가 보이지 않는 구조의 구형 로얄오크 크로노 26331을 제작했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제작할 경우 총 제작비용만 700만 원이 넘어가 가격적인 메리트가 전무합니다.
하지만 드디어 이전에 눕이 데이토나의 두께문제를 해결한 방식과 동일한 방식으로 APS에서 두께문제를 해결하였습니다.
APS에서 4401 카피무브 제작에 성공한 것입니다.
워낙 구조가 복잡한 무브먼트라 못 만들어낼 것 같았는데... 대단합니다.
외관을 보면 포스가 정말 대단합니다.
헤어라인도 깔끔하게 잘 나온 것으로 보이고 러그 각 부분, 전체적인 절삭면도 깔끔하게 잘 나왔습니다.
로얄오크의 최대매력인 와플다이얼도 기존에 로얄오크를 만들던 곳이다 보니 크로노 버전의 와플다이얼도 이쁘게 잘 뽑혔습니다.
이 제품의 메인인 무브먼트 또한 시스루백을 통해 감상하고 있자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전체적인 품질이 잘 나와서 정말 놀란 제품 중 하나입니다.
사실 출시된 지는 2달이 지났지만 새로운 무브먼트인 만큼 내구도 이슈를 지켜보고 또 고가의 제품이니 만큼 전반적으로 지켜본 후 리뷰를 하고 싶었습니다.
아직까진 내구도 이슈는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정말 오래간만에 물건이 하나 나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격이 좀 높은 편이긴 하지만 기존에 구형제품을 700 이상을 줘야 즐길 수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거의 1/7 가격에 출시되어서 가격적으로도 나름 매리트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스펙시트
무브먼트 : 슈퍼클론 AP Calibre 4401 movement
케이스 : 316F 고강도 스테인레스스틸
밴드 : 316F 고강도 스테인레스스틸
베젤 : 316F 고강도 스테인레스스틸
용두 : 나사식
다이얼 : 그린 와플 다이얼
야광 : 스위스 슈퍼루미노바
글라스 : 사파이어크리스탈
케이스백 : 씨스루백
케이스크기 : 약 41mm(젠과 동일)
두께 : 약 12.4mm(젠과 동일)
-TRUSTY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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